BBK의혹 썸네일형 리스트형 [텍스토어]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 나도 읽었다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는 텍스토어 베스트에 몇달간 전시되어있어도 선뜻 고르지 않았다. 대체로 인문서가 아닌 소설이나 수필집은 사서 보지 않고 서점에서 두세 시간 서서 읽는 습관이 있다. 그런데 이책을 사서 볼 수 밖에 없는 사건이 있었다. 얼마전 정봉주의원이 구속되었다고 해서 한번도 들어보지 않던 '나꼼수' 어플를 다운받아받아서 방송을 들어봤다. 방송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거기 이 책이 무지하게 광고가 된다. 그리고 궁금한 마음에 '닥치고 정치'를 거금 8천냥을 주고 샀다. 생전 이렇게 목적을 가지고 쓴 책은 처음봤다. 책은 대체로 지루한데 가끔씩 웃을 수 밖에 없었다. 대체로 정치나 사회에 비판적인 인간들은 대안을 내놓지 못한다. 이 책의 가장큰 장점은 대안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먹물들이 자기들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