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나리오 읽어주는 여자] '우리 형', 싫은 건 싫은 기고·그래도 가족이다 아이가 ‘우리 형’ 본 사람은 알겠지만, 재미없는 영화다. 시나리오 역시 완성도는 있지만 재미없다. 일부 네티즌의 평대로 추석에 가족과 모여앉아 보면 딱 좋을 영화다. ‘우리 형’은 무엇 하나 튀는 게 없다. 마지막에 뜬금없이 누군가 죽는 것을 제외하고는 이상한 점이 한 가지도 없다. TV 드라마를 보듯 카메라는 무덤덤하게 사람을 보여주고 있어 스토리며 대사며 연기며 심지어 세트까지 모두 무덤덤하다.그래도 이 영화는 소위 진심이라는 게 느껴졌다. 그것이 감동을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현실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데 느낄 수 있는 가족에 대한 애증을 잘 나타내지 않았나 싶다. 아쉬움 둘 신선하지 않다는 약점은 이미 한 차례 지나간 영화에 대한 예의로 살짝 눈감아 주기로 했다. 그 대신 내용상 참으로 아쉬운 것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