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는 다 좋은데... '영원한사랑의 상대'인 빌리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부분이 정말 불만입니다. 아줌마 입장에서 보자면... 빌리 같은 스타일의 남자 정말 최악입니다.
어떻게 보면 우유부단하고 전애인을 놓지 못하고, 부인에게도 정신적으로 충실하지 못한 입장이니까요.
이번회에는 오늘내일 하는 호호백발의 할아버지(아마 80이상으로 보입니다만...)가 웬 새파랗게 젊은 아가씨와 결혼하겠다고 소송을 냅니다. 최근들어 소송이 전부 결혼(?)과 관련이 있네요.
결혼하는데 무슨 소송까지 해야하냐만은. 내용인즉슨 이 할아버지가 금치산자로 후견인인 아들의 승낙없이는 결혼할 수 없다것입니다. 겉으로보면 젊은 아가씨는 할아버지의 재산을 노린것 같이 보이고 아들은 이를 막기위해서인 것 같죠.
앨리도 진짜 결혼하려는 목적이 뭐냐고 묻습니다.
차음 드러나는 진실들. 유명한 화가인 이 할아버지는 전시회를 열고 싶은데, 아들은 치매현상을 보이는 아버지의 형편없는 작품들을 전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할아버지는 결혼을 해서 아가씨의 힘을 빌어 전시하려고 합니다. 아들이 지키고 싶은 것은 아버지의 명성입니다.
양쪽다 일리가 있습니다. 앨리는 최종변론전에 할아버지의 화실을 들러서 그가 그린 그림들을 훑어봅니다.
명성이 다 뭐랍말입니까? 전시회 하나 못여는데... 하여튼 할아버지의 결혼 승낙(?)은 이루어지지 않지만 전시회는 가능하게 되었던 것으로 결론이 난것으로 기억됩니다. 아... 역시 벌써 며칠전일이라 가물가물하네요.
앨리는 이 와중에 빌리와 같이 변론을 맡으며 변호인의 아들이 말한 '영원한 사랑'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그리고 늦어지는 빌리의 귀가 시간에 대해서 조지아가 불만을 품죠.
이번회는 그런면에서는 앨리가 아슬아슬했습니다.
빌리가... 나중에 치명적인(?) 병에 걸리는 걸로 기억합니다만. 아니던가? 하여튼 빌리 정말 비호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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